“안티만큼 격려도 많아요.”

배우 나혜미가 팬들의 격려에 힘을 얻고 있다.

나혜미는 지난 4월 MBC 시트콤 (연출 김병욱ㆍ이하 하이킥)에 ‘정일우의 그녀’로 투입되며 수많은 안티팬에 시달렸다. 그 후 한달 남짓한 시간동안 많은 질타가 성원과 격려로 바뀌었다.

나혜미 측 관계자는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난무하던 안티성 글들도 눈에 띄게 줄었다. 나혜미가 어린 나이에 적잖이 마음이 상했었는데 요즘은 팬들의 사랑에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나혜미를 성토하던 정일우의 팬들도 차츰 나혜미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공개적으로 나혜미를 격려하는 글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의 관계자는 “나혜미가 맡고 있는 캐릭터의 컨셉트가 자리를 잡으면서 팬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나혜미는 극중 정일우의 여자친구가 되기 위해 더욱 강하게 대시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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