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주와 법정 분쟁 중인 PJ 엔터, '헬로 애기씨' 출연료 가압류 신청서 제출

탤런트 연미주(25)의 전 소속사인 PJ엔터테인먼트가 연미주를 상대로 출연료 가압류 소송을 제기했다.

전속 계약 문제를 두고 연미주와 소송을 진행 중인 PJ 엔터테인먼트는 5월 초 서울중앙지법에 연미주가 출연한 KBS 2TV 드라마 '헬로 애기씨'에 대한 출연료 가압류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PJ엔터테인먼트 측은 향후 발생할 출연료에 대해서도 가압류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PJ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서울중앙지법에 연미주를 상대로 부당 계약 파기에 대한 12억 8000만원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전속 계약 의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PJ엔터테인먼트 측의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받아왔다"며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소했다.

연미주는 SBS '연인'에 이어 '헬로 애기씨'에서 '서화란' 역을 맡으며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주연 역을 당당히 따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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