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1위 미스 그리스 '듀키샤 노미코', 2위 미스 베네수엘라 '리 조나이츠', 3위 미스 스페인 '나탈리아 자바라'
미스코리아 이하늬가 동양권 미녀 중 유일하게 미스 유니버스 포토제닉 5위권에 입성했다.

미스유니버스 협력업체인 글로벌뷰티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11일 이하늬는 세계 유명인이 뽑은 미스 유니버스 포토제닉에 4위를 기록했다.

포토제닉상은 미국 브라질 필란드 독일 등 15개 국가의 저명인사들이 77명의 미스유니버스 후보들의 사진자료를 분석한 후 투표한 결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미스유니버스대회 최종심사 점수에 반영되진 않지만 전문가 집단이 선정한 만큼 의미를 더한다.

이하늬는 지난 9일 글로벌뷰티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9위에 오른 데 이어 또 다시 포토제닉에서 4위를 기록했다. 세계 미녀들 사이에서 단연 발군의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셈이다.

이하늬는 현재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세계 미녀들과 경쟁과 우정을 담은 사진을 올려놓으며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하늬는 미스 유니버스 홈페이지에 ‘가야금 연주자로서 한국의 문화대사 겸 국악교수가 되고 싶다. 북한 등 저개발 국가들을 돕는 자원봉사자가 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혀 세계인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스유니버스 포토제닉 1위는 미스 그리스가 올랐고, 미스 베네수엘라, 미스 스페인이 다음 순위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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