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TV 오락프로 등 출연

힙합 개그 트리오 ‘나몰라 패밀리’(김재우 김경욱 김태환)가 일본 방송 무대에 진출한다.

‘나몰라 패밀리’는 2일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 민영방송 후지TV 오락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개그 한류’의 첨병 활동을 펼친다.

힙합 음악과 코미디를 결합한 독특한 한국형 개그로 일본 안방극장에 새로운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나몰라 패밀리’의 소속사 컬트엔터테인먼트의 정형진 이사는 “토크 프로그램 등 3,4개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일본의 코미디는 대화 중심의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 때문에 음악과 율동 등 다양한 웃음의 소재를 활용한 나몰라 패밀리가 일본 코미디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 콘서트 등 본격적인 활동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나몰라 패밀리’의 이번 일본 방문은 15일부터 후지TV 위성방송을 통해 방영되는 SBS 의 프로모션 차원에서 기획됐다.

의 일본 판권을 보유한 일본의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이 ‘나몰라 패밀리’의 독특한 개그 스타일을 높이 평가해 개별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김재우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각오로 임할 계획이다. 일본에 한국 개그의 팬들이 생겨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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