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타 도네이션-별사탕' 5일 첫방송… '마사지 패키지' 70만원 낙찰

'모델 변정수에게 전신 마사지를 받고 그가 소장한 옷과 액세서리를 선물받을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하시겠습니까?'

5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되는 SBS TV '스타 도네이션 별사탕'은 스타의 시간과 재능을 인터넷에 경매 부쳐 모은 돈으로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 첫 번째 스타로 변정수가 나섰고 그는 3일간 인터넷을 통해 전신 마사지를 포함, 자신이 소장한 옷과 액세서리를 선물하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패키지는 "변정수처럼 예쁘고 자신감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한 30대 주부에게 70만 원에 낙찰됐다. 변정수는 그녀를 위해 약속된 패키지를 선물했을 뿐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부터 패션 스타일까지 조언을 했다.

낙찰금 70만 원은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보육원 SOS어린이마을에 기부됐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경매와 함께 스타들이 발로 뛰며 황금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는 코너도 진행한다. 24시간 동안 지폐가 아닌 동전으로만 기부금을 모으는 것으로 첫회에서는 개그맨 정형돈이 한 네일아트 매장에서 고객의 손을 말려주고 별 스티커를 부착하는 일을 하며 돈을 모았다.

이휘재, 박정아, 정형돈이 공동 MC를 맡은 이 프로그램은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고정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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