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브리핑

중견 배우 김민이 5월초 위안공연을 연다.

김민은 서울 종묘공원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 위한 위안 공연을 준비 중이다.

김민 측은 “이벤트 사업을 통해 모은 사비를 털어 어르신들을 위한 봄맞이 공연을 펼칠 생각이다. 투병 생활 당시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위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민은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지난 1998년 후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 중이다. 다섯 차례의 수술을 거쳐 현재는 어느 정도 치료가 완료된 상태다.

김민은 투병 생활 중에도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돕기, 수재민돕기 등 이웃사랑에 몸소 나섰다.

김민 측은 “후두 이상으로 대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에 고통을 참고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김민은 지난 1997년 T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그동안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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