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진화하는 웃음 조력자
자유로운 캐릭터 연기 "힘들지만 매력적"

“한국의 빌 코스비가 되겠다.”

배우 최민용은 시트콤 장르에 남다른 애착을 지니고 있는 연기자다.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에서 틀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시트콤의 장르적 특성에 대해 예찬을 아끼지 않는다.

연기자로서 목표도 시트콤 연기의 대가가 되는 것이다. 미국의 희극 배우 빌 코스비처럼 시트콤 연기로 일가를 이룬 연기자가 되고 싶어한다.

“시트콤은 가장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 장르다. 틀에 박힌 교과서적인 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다. 캐릭터의 완성도 배우 스스로 해내는 자율성이 보장된다. 그렇다고 쉬운 건 결코 아니다. 더욱 섬세하고 역동적이다. 힘들지만 매력적인 분야다.”

최민용은 정극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999년 KBS 2TV 미니시리즈 에서 우수에 젖은 남성을 연기하며 기대주로 부각됐다.

이후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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