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자 활동…2003년부터 가수 활동

유니는 가수로 활동하기 전 태어날 당시 본명인 이혜련으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자로 활동했다. 유니는 KBS 드라마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96년) ‘용의 눈물’(96년) ‘성장느낌 18세’(96년) ‘왕과 비’(98년) ‘질주’(99년) ‘귀여운 여인’(2001년) 등 사극과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본 투 킬’(96년) ‘세븐틴’(98년)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유니는 초등학교 당시 외할머니성을 딴 허윤으로 본명을 바꾼 데서 착안해 유니라는 예명으로 지난 2003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유니는 1집 앨범을 내고 타이틀 곡 ‘가’로 섹시한 여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2005년 1.5집과 2집을 각각 발표하고 ‘콜 콜 콜’(Call Call Call)로 인기를 모았다. 최근 2년여 만에 3집 앨범 ‘솔로판타지’를 발매해 래퍼로서 변모도 선보일 예정이었다.

유니는 본격적인 활동을 눈앞에 두고 우울증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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