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모 아파트 22층 가수 유니(26.여.본명 이혜련) 집에서 유니가 2m 높이의 자신의 방 문틀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외할머니 이모(7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할머니 이씨는 경찰에서 "오전에 손녀가 잠을 자고 있어 다른 가족과 함께 교회에 갔다가 혼자 먼저 집에 돌아와 보니 손녀가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가 최근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탤런트 출신의 가수 유니는 2003년 앨범 '가'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해 댄스 가수로 인기를 끌었으며 곧 정규 3집 앨범을 낸 뒤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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