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사진)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유재석은 최근 링거를 맞아 가며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 ‘놀러와’, SBS ‘일요일이 좋다’, ‘진실게임’,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 등 5개 오락 프로그램의 MC로 나서며 1년 내내 하루도 쉬지 못하는 강행군을 거듭한 끝에 피로가 극도로 누적됐다.

최근 들어 몸살 감기까지 겹치며 체력 소모가 심해져 1월 중순에 접어들어서 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무한도전’ 녹화를 앞두고 잠시 병원에 입원해 링거를 맞고 황급히 촬영에 참여했다.

유재석의 측근은 “유재석이 매우 지쳐있는 상태다. 지난 연말에 감기에 걸렸는데 워낙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휴식을 취하지 못해 아직 감기가 떨어지지 않았다. 출연 프로그램 수를 줄이고 싶지만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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