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이석준 공연 마치고 관객 앞 프러포즈… "올해 안에 좋은 소식 있을 것"
'헤드윅'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무대 위에서 배우 추상미에게 공개 청혼했다.
8일 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이석준은 4일 대학로 SH클럽에서 '헤드윅' 공연을 마친 뒤 관객들 앞에서 5년간 사귀어 온 연인 추상미에게 프러포즈했다.
그는 "오늘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데 여러분이 증인이 돼 달라"며 무대 위로 올라온 추상미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반지를 끼워줬다. 추상미는 이석준의 프러포즈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제작사 측은 "두 사람 사이에 올해 안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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