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오답률 86%' 새 코너 선보여

‘상상플러스’가 신년특집으로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다.

KBS 2TV 오락프로그램 ‘상상플러스’는 신년특집 코너로 ‘세대공감 읽기&받아쓰기’를 새롭게 시도한다. 이 코너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을 읽고 써보는 형식이다.

‘상상플러스’ 제작진은 이미 이 코너를 준비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일반인 약 30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을 읽고 써보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평균 오답률이 86%에 이르렀다. ‘상상플러스’의 이세희 PD는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에 깜짝 놀랐다. 받아쓰기의 경우는 세대간에 쓰는 맞춤법이 달랐다.

단어를 정확하게 읽는 법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 이런 코너를 통해 제대로 된 맞춤법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읽기&받아쓰기’는 우선 고정 코너가 아닌 ‘상상플러스’의 ‘씨앗 아이템’(새롭게 시도해 보는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시청자들의 반응과 참여도가 높으면 재정비해 코너 형식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상상플러스’는 ‘2006 KBS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시청자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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