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이혜승이 '겨울신부' 느낌이 물씬 나는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혜승 아나운서와 예비 신랑 민준기 씨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스튜디오와 강원도 대관령의 야외 목장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이혜승은 대관령의 눈 밭에서 흰 털모자를 쓰고 촬영한 웨딩 사진에서 겨울 신부로 나서 행복한 미소를 보여줬다.

이혜승은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이 싫었는데 이제는 겨울이 기다려질 것 같다"며 "예비신랑과 여름에 처음 만났지만 겨울에 하나가 된다고 생각하니 겨울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혜승 아나운서의 예비신랑 민씨는 스물아홉살로 이 아나운서와 동갑이다. 영어 선생님으로 유명한 민병철 중앙대 교양학부 교수의 아들이다. 이 아나운서와 민씨는 내년 1월 1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르며, 가수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아이웨딩 네트워크에서 대부분 결혼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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