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촬영중 박명수 장난에 속옷까지 '훌렁'

개그맨 정준하가 방송 녹화 중 뜻밖의 노출 사고로 곤혹을 치렀다.

정준하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MBC ‘무한도전’ 촬영 중 철봉에 매달려 있다 바지가 벗겨지는 바람에 하반신을 노출하고 말았다.

박명수가 ‘무한도전’의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유재석의 바지를 살짝 내리는 장난를 치다 정준하의 바지를 뜻하지 않게 벗기고 말았다. 제작진은 정준하의 속옷까지 벗겨지는 바람에 뜻하지 않은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잠시 촬영을 중단해야했다.

박명수는 본의 아닌 사고가 일어나자 어쩔 줄 몰라했고, 정준하도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곤혹스러워했다. 더욱이 이날 촬영 현장에는 여자 스태프 외에도 이날 출연한 그룹 SS501의 여성 팬들까지 있어서 이들 외에 모든 출연진들이 난처해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재미있게 촬영을 하려다 예상치못한 상황이 벌어져 깜짝 놀랐다. 다행히 촬영은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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