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인연 맺어 결혼 골인… 12월10일 웨딩마치

동갑내기 탤런트 이찬(본명 곽현식ㆍ30)과 이민영(30)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다.

이찬과 이민영은 12월10일 오후 12시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백년 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한가인-연정훈 커플에 이어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찬과 이민영 커플은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서 동료 연기자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해 KBS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를 통해 다시 만나면서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찬과 이민영 커플은 "친구로 시작해 연인의 인연을 맺었다.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는 예쁜 마음을 간직해서 결혼 후에도 다정한 친구처럼 애인처럼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은 드라마 SBS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고 있다. 이찬은 오는 20일 첫 방송될 김수현 원작의 SBS 월화드라마 '눈꽃'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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