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인조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강현정이 체육인 최철훈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현정(29)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남산예술원에서 한 살 연하의 최철훈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강현정은 지난 2003년 버블시스터즈 맏언니 서승희의 소개로 최씨를 만나 3년간 굳건히 사랑을 지켜오다 쌍춘년 가을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씨는 사회체육과를 졸업하고 스포츠센터 개원을 준비 중이다. 강현정은 최근 최씨로부터 노래를 부르며 금으로 만든 이색적인 장미 선물을 건네주는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을 결심했다.

강현정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김범용이, 축가는 버블시스터즈를 비롯해 바비킴, 정인, 믿음의 유산의 강태우, 블랙티 등이 나설 예정이다. 강현정은 발리로 5박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마포구 신수동의 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강현정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오는 12월 발표될 버블시스터즈 3집 앨범 준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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