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연기자 조형기가 강원래-김송 부부의 사랑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형기는 1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된 ‘좋은 아침’의 방송 10년을 기념한 행사에서 가장 인상이 남는 게스트로 강원래-김송 부부를 꼽았다. 지난 2002년부터 4년간 ‘좋은 아침’의 패널로 출연해온 조형기는 강원래-김송 부부의 출연 당시를 떠올리면서 “아름답고 예쁘고 감동적이었다”고 무한한 애정을 나타냈다.

조형기는 강원래가 휠체어를 탄 후 다리와 상체의 중심을 잡으면서도 주위사람들을 향해 웃음으로 화답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느꼈다. 조형기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늘 웃음을 잃지 않는 강원래와 옆에서 열심히 뒷바라지 하는 김송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조형기는 ‘좋은 아침’을 통해 대한민국의 아침을 활기차게 여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나타냈다. 조형기는 “정은아 김승현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장기 출연의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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