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남자친구는 탤런트 이찬… 2년째 열애중"

▲ 이찬(좌), 이민영
“내 진짜 남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결혼설에 휩싸인 탤런트 이민영이 현재 교제중인 남자 친구를 전격 공개했다.

이민영의 남자 친구는 이민영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SBS 주말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연출자인 곽영범 PD의 아들인 탤런트 이찬(본명 곽현식)이다. 은사의 아들과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민영의 측근은 “최근 불거진 결혼설은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다. 이민영은 2년째 곽현식과 진지한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 아직 결혼 등 장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서로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예쁜 사랑을 가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과 이찬은 지난 2004년 KBS 2TV 주말극 ‘부모님전상서’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197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극중에서 친구 사이로 등장하며 실제로도 허물없는 친구처럼 지냈고 이내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했다. 이찬은 ‘부모님 전상서’가 종영된 후에는 ‘사랑과 야망’의 외주제작사인 수&영프로덕션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민영의 측근은 “현재 이민영이 드라마에 출연중이고 또 연출자와의 관계도 있어 곽현식과 교제중인 사실을 공개하기를 꺼려했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결혼설이 불거져 나와 조심스럽게 남자친구를 드러내기로 했다. 예쁜 만남을 가지고 있는 커플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민영은 28일 금융업계에 종사중인 이모씨와 결혼한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 때문에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이민영의 측근은 “이민영에 따르면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이다. 현재 이민영은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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