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탤런트’ 최재원이 아빠가 됐다.

최재원의 부인 김재은씨는 12일 서울 신사동 미래와 희망 병원에서 3.3kg의 건강한 딸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며 아직 딸의 이름을 짓지 않아 태명인 유빈으로 부르기로 했다.

최재원은 측근을 통해 “출산은 너무나 놀랍고 기적 같은 일이다. 건강하게 세상에 나온 아기와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최재원은 2년의 교제 끝에 지난 2004년 11월 12일 7세 연하의 프로골퍼 김재은씨를 평생 배필로 맞이했다.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한 최재원은 KBS 2TV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세금 미납자들을 쫓으며 사회 부조리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왔다. 최재원은 SBS ‘TV영어마을’의 MC로 나서 이혜승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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