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토고전 3-0 예상

배우 서영희가 태극전사들의 ‘2006 독일 월드컵’ 첫 승 축포 케이크를 쏜다.

서영희는 한국 대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3대0 필승 케이크’를 만들어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승리(?)의 자축연을 여는 이날은 서영희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일 뿐더러 독일에서 들려올 한국축구대표팀의 첫 승전보가 기대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축구대표팀의 열성 팬인 서영희는 일찌감치 토고전 예상 스코어를 3대 0, 한국의 승리로 자신하고 자축 분위기에 들떠 있다. 영화 ‘스승의 은혜’ 촬영 때문에 촬영장에서 공수해온 TV를 통해 토고전을 지켜봐야 하지만 마음은 이미 독일에 가있는 것 못지않다.

첫 승을 축하하는 자축 케이크와 함께 붉은 악마로의 변신을 위해 빨간 티셔츠, 플라스틱 방망이도 준비해놓았다. 서영희는 “한국의 첫 승전보가 기다려지는 토고전이 바로 내 생일이다. 독일에서 승리의 소식이 들려온다면 생애 가장 기쁜 생일선물이 될 것 같다. 이왕이면 3대 0으로 멋있게 이겨줬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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