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활동 중단 광주서 수험생활…신규 CF 촬영 내달까지 올스톱

문근영 화보
‘입시가 끝날 때까지 CF활동도 올스톱!’

‘만인의 여동생’ 문근영의 새로운 CF는 당분간 TV에서 만나기 힘들 전망이다.

현재 고향인 광주에서 일체의 연예 활동을 중단한 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으로만 지내고 있는 문근영이 12월초 이후로 신규 CF 촬영 일정도 몽땅 미뤄놓았다.

대학 입시를 위해 작품 활동을 멈춘 것은 당연할 수 있지만 사실 전속관계에 있는 CF 촬영을 연기하는 일은 쉽지 않다. 각 제품마다 신규 광고를 내보내야 하는 마케팅의 적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문근영은 삼성 애니콜, KTF 등 다수의 굵직한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약중이다.

그러나 모든 광고의 촬영은 ‘스톱’ 상태다. 문근영의 소속사 측은 11월23일 수능시험을 치르고 대학 입시 일정이 잠정 마무리지어지는 12월초 이전에는 문근영이 공부에 ‘올인’할 수 있도록 광고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사실 예정대로라면 애니콜의 신규 광고도 조만간 촬영해야 하지만 이도 광고주의 배려도 ‘나중에’가 가능하게 됐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싶은 꿈이 있는 문근영은 합격의 그날까지 착실한 학생으로 ‘꽁꽁’ 숨어있을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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