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맥도날드는 맥앤치즈를 활용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를 출시한다. 롯데제과는 비스킷 사이에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크림이 들어있는‘롯샌 카페크런치’를 판매한다. 샘표는 사천식 마라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샘표 마라 샤브샤브 육수’를 출시했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 맥도날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판매

한국맥도날드는 맥앤치즈를 활용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를 오는 28일 출시한다. 이번 메뉴는 마카로니와 체다 치즈, 그라나파다노 치즈 등을 넣고 여기에 알싸한 고추맛의 카이옌 페퍼와 100% 닭가슴살 치킨 패티를 더한 메뉴다.

이번 신메뉴는 2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단품 6200원, 세트 7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매장에서 주문 가능한 맥런치 세트 가격은 6800원이다.

맥도날드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맥도날드 소울트립’을 주제로 한 TV 광고를 공개한다. 영상은 일상 속 맥앤치즈가 떠오르는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그려냈으며, 가수 배철수가 라디오 DJ로 깜짝 등장한다. 해당 광고는 TV와 한국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 롯데제과, ‘롯샌 카페크런치’ 출시

롯데제과는 ‘롯샌 카페크런치’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비스킷 사이에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크림이 들어있는 디저트 쿠키 샌드다. 비스킷 반죽에 계피 분말이 함유돼 있다.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2030세대가 바삭한 식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를 적극 반영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커피 등을 삽입하고 전체 색상을 갈색 위주로 편성해 ‘롯샌 카페크런치’만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롯샌’은 ‘롯샌 파인애플’, ‘롯샌 화이트크림 깜뜨’ 등 3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샘표 제공
◆ 샘표, ‘마라 샤브샤브 육수’ 출시

샘표는 화끈한 사천식 마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샘표 마라 샤브샤브 육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으로 ‘샘표 담백한 샤브샤브 육수’, ‘샘표 가쓰오 샤브샤브 육수’ 등 파우치형 육수는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제품은 마라 특유의 매콤하고 얼얼한 풍미가 사골육수와 어우러진 제품이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탕 속 건더기 만을 건져 먹기 때문에 강렬하고 자극적인 마라 향만을 중시한다. 반면 국내 소비자들은 국물을 떠먹기 좋은 깊고 진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같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고 샘표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샤브샤브 외에 마라탕, 마라샹궈 등 각종 사천식 마라 요리에도 활용 가능하다. 육수와 물을 1:10 비율로 사용하는 농축 육수다. 따르기 편하도록 패키지 양 끝에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는 홈이 파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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