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스타벅스가 올해 안에 제주 지역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없앤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 중인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4개 매장에서는 매장용 머그와 개인 다회용컵 사용 외에 고객 요청 시 보증금(1000원)을 받고 다회용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이 완료된 다회용컵은 스타벅스 시범 운영 매장이나 제주공항에서 보증금 환급을 위한 반납이 가능하다. 올해 연말까지 제주도 스타벅스 23곳 전 매장 내 반납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다음달 중 먼저 제주공항 1대, GS칼텍스 주유소 2대, SK렌터카 1대 등 다회용컵 반납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스타벅스는 연내 제주 전 매장 100% 확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한다는 목표다.

하익성 스타벅스 기획담당은 ”제주 권역 전체 매장 확대 도입까지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캠페인과 안내 등을 통해 고객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일회용 컵 사용 감축량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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