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PS71'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체코 자동차 기업 스코다의 준중형 간판모델인 옥타비아와 콤팩트 크로스오버 카미크에 신차용 타이어 ‘엑스타 PS71’을 공급한다.

스코다의 4세대 옥타비아는 연간 40만대 이상 판매되는 스코다의 주력모델이다. 지난해 독일내 판매량 8위에 올랐으며, 체코 외에 유럽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미크는 도심형 콤팩트 SUV임에도 실용적이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등 스코다의 차세대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PS71은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UHP 타이어로서 뛰어난 핸들링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사이드월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각 리브(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과 트레드(타이어 바닥면)에는 모터스포츠의 깃발을 연상시키는 플래그 아이콘을 적용해 고성능 스포츠 제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PS71을 옥타비아에 올해 5월부터 공급중이며, 카미크에는 내년 1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스코다의 4세대 옥타비아와 카미크 OE 공급은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종과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차종에 대한 공급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스코다 옥타비아 모델.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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