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프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위메프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18일부터 ‘중개수수료 0%’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 점주가 서버비용 8800원(부가세 포함)만 부담하면 중개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파격 정책이다.

별도의 광고비 등 추가 비용도 없다. 또 외부 결제수수료를 제외한 주차별 정산 금액(매출)이 3만원 이하면 서버 비용조차도 부과하지 않는다.

특히 점주가 언제든 본인에게 유리한 과금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위메프오는 결제금액의 5%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상품 선택은 위메프오파트너즈(웹·앱) 내 ‘매출관리→매장 수수료 설정’ 메뉴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신청 날짜 기준에서 한주 뒤인 월요일 0시가 지나면 일괄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일 오후 11시59분까지만 신청하면 21일부터 본인이 선택한 수수료 정책을 이용할 수 있다. 변경도 자유롭다. 수수료 정책 변경 시 동일하게 차주 월요일 0시부터 반영된다.

이번 수수료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수수료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파트너즈사이트에 ‘9월 중 0% 수수료 정책’ 예고 공지 이후 8주간 제휴·문의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입점 문의량이 직전 8주 대비 165% 증가했다.

하재욱 위메프 O2O실 실장은 “배달 서비스 특성상 파트너사들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자영업자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소비자 등 모두가 함께 중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배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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