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항원 진단키트 유럽 CE-IVD 인증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휴마시스의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가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인 ‘CE-IVD’를 획득했다.

휴마시스의 항원 진단키트는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를 적용했다. 이는 의심되는 초기 환자의 비인두 도말 검체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진단할 수 있다.

지난 8일 휴마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원 진단키트 제품의 수출 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유럽 CE인증 획득을 통해 인증이 적용되는 유럽 외 국가로 수출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휴마시스는 폴란드, 루마니아, 이태리, 영국, 브라질, 콜롬비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등록 절차를 완료하는대로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항원진단키트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빠른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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