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신테카바이오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테카바이오는 4일 전거래일보다 29.97% 상승한 2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전날 신테카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국책연구기관과 공동연구로 코로나19 감염 동물 모델에 병용 투여한 결과 94.3%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렘데시비르보다 2배 이상의 치료율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후보물질 2종은 의료현장에서 20년 넘게 사용되던 약물이다. 회사 측은 장기 안전성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는 만큼 후속 개발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잠재 협력사와 기술이전을 포함한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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