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특급호텔들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성묘길을 준비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 및 가족들에게 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도 잇따라 출시했다.

인터컨티넨탈 2020 추석선물세트 중 차례상 포장 판매 이미지.
먼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추석 선물세트를 10월 4일까지 판매 및 배송한다. 또 40여가지의 엄선된 최고급 상품들과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의 프리미엄 차례상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선물세트의 경우 셰프가 엄선한 ‘인터컨티넨탈 셰프 초이스’ 상품 12종을 만날 수 있다. ‘최상급 한우 암소와 자연산 능이버섯 세트(250만원, 15세트 한정 판매)’, ‘우월한우와 가을대하 세트(70만원)’, ‘최고급 양갈비 세트(50만원)’, ‘마스터 셰프의 홈메이드 레시피 세트(24만원)’ 등이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한 ‘한가족 세트’도 새롭게 구성했다.

‘셰프 특선 차례상’은 굴비, 한우, 문어 등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프리미엄 차례 음식이다.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가 탕국, 육적, 어적, 육전, 도미전 등 총 9가지의 차례 음식을 준비해 호텔 직원이 직접 안전하게 배송할 예정이다. 가격은 79만원으로 48시간 전 예약 필수다.

반얀트리 서울 2020 추석 선물 세트 중 '반얀트리 선물세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추석 선물 세트를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출시한다. 한우, 와인, 샴페인 등 다양한 먹거리를 포함한 반얀트리 선물 세트, 반얀트리 서울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이자 카스텔라, 케이크 등 다채롭고 화려한 모양의 디저트를 제공하는 ‘몽상클레르’, 그리고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구성된다.

반얀트리 선물 세트는 한우 1++ 등급의 채끝, 안심, 살치살을 담은 육류 세트와 이탈리아 중부 지역의 유명 와인 산지 끼안띠나 몬탈치노의 로마 로쏘를 비롯해 화이트 트러플 오일, 트러플 소금, 바질 페스토 등 프리미엄 식재료로 구성된 반얀트리 스페셜 세트 1, 그리고 아망드쇼콜라, 커피 원두, 머그컵 등을 담아 품격 있는 티타임을 선물할 수 있는 반얀트리 스페셜 세트 2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와인 세트, 견과류 세트, 전통 기름 세트 등이 있다. 가격은 3만 5천원부터 39만 9천원까지 다양하다.

몽상클레르 선물 세트는 구성에 따라 몽상클레르 햄퍼 S, 햄퍼 A, 햄퍼 B로 분류된다. 3가지 종류의 선물 세트 모두 몽상클레르의 대표 디저트인 카스텔라, 파운드케이크, 구움 과자, 마카롱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5만원부터 15만원까지다.

반얀트리 스파 선물의 경우 바우처 형태로 선물할 수 있다. 바디 마사지 바우처는 60분과 90분 중 선택 가능하며, 아로마테라피 롤온 에센셜 오일을 함께 선물로 제공한다. 가격은 21만원과 28만원이다.

추석 선물 세트는 클럽동 3층에서 구매 가능하며 반얀트리 선물 세트는 28일까지, 몽상클레르 선물 세트와 반얀트리 스파 앤 갤러리 선물 세트는 30일까지 판매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JW 명절 투 고’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JW 명절 투 고’를 오는 10월 4일까지 선보인다. JW 명절 투 고란 명절 문화의 간소화와 간편 가정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타볼로 24의 셰프가 직접 맛과 영양 모두 고려해 명절 음식을 간편하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다.

JW 명절 투 고 메뉴로는 새우, 동태, 두부, 녹두전 등 사색 모둠전부터 다진 쇠고기와 두부를 섞어 만든 섭산적, 보리굴비, 갈비찜, 불고기, 잡채, 문어숙회, 삼색 나물 등 총 8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또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 주문 시 새우, 동태, 두부, 녹두, 깻잎전 등 오색 모둠전과 한우 갈비찜, 한우 불고기, 영광 참굴비 및 셰프가 직접 준비한 수제 약과를 추가 제공한다.

가격은 1세트 기준 JW 명절 투 고 20만원,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 38만원이다. 특히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사전 예약 시 10% 할인한다.

신세계조선 호텔의 추석 선물세트 이미지.
신세계조선호텔은 추석 명절선물세트 70여종을 준비하고 29일까지 판매에 나선다. 먼저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정육세트로는 생갈비, 등심, 안심 스테이크로 제안하는 ‘한우 갈비 등심 혼합세트’(125만원), ‘명품 한우 스테이크 세트’(99만원)와 한우 1++등급의 안창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만을 엄선한 ‘미각한우세트’(97만원) 가 있다.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불고기, 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한우 세트는 풍성한 한가위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제격으로 ‘명품 한우 실속세트’의 경우 25만원부터 39만원까지 다양한 금액 대에 선물할 수 있다.

음식 세트뿐만 아니라 리빙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바로크 침구 세트’(88만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건물 외형 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자수 디자인으로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침구세트다. ‘에블린 침구 세트’(106만원) 역시 프리미엄 100수 면 100% 소재를 활용한 이불 커버 세트다. ‘조선호텔 디퓨저’(9만원), ‘조선호텔 타월세트’ (6만5천원) 등도 함께 준비했다.

또한 이번 추석에는 기존 인기상품에 다양한 소비층의 새로운 니즈를 반영한 신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메로 스테이크&버터 세트’(15만원)를 ‘친환경 목장 한우 & 트러플 시즈닝 세트 담은’(52만원), 그리고 전통방식으로 만든 ‘명인 육포 & 지리산 하몽 세트’(15만원)를 특별 상품으로 구성했다.

서울드래곤시티 추석 선물세트 이미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프리미엄 한우 세트 등 프리미엄 세트부터 커피, 견과 4종 세트 등 격식을 담은 실속형 세트까지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한우 등 6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10만원 이하의 실속 세트, 호텔 상품권까지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격식과 실속을 두루 갖춘 스마트 실속 세트는 10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기호 식품으로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게 마련했다.

35년간 베이커리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서울드래곤시티 페이스트리 셰프 군단이 준비한 프리미엄 파운드는 잉글리시 후르츠 파운드(3만원), 마블 파운드(1만원), 파운드 케이크 2종 세트(5만5000원)로 구성된다. 또 국내산 땅콩과 잣, 3수입산 아몬드와 피스타치오로 구성된 견과 4종 세트, 3대째 옛 전통 방식을 고수한 전라도식 명품 수제 약과인 명품 타래약과와 벌집 꿀 각 9만9000원으로 준비했다.

프리미엄 세트는 한우와 명인이 키운 한우로 만든 육포 등 최고급 재료로 만든 선물로 구성된다. 한우 관련 선물세트는 오메가 명품 숙성 한우(59만원)을 비롯해 채끝, 안심, 치마, 토시살 세트(64만원), 채끝과 안심살 세트(55만원), 한우 불고기 세트(39만원)로 구성된다.

또 한 끼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호텔 상품권도 준비했다. 아시안 스타일리시 뷔페 레스토랑인 인 스타일(In Style) 2인 식사권과 알라메종 델리 5만원 이용권을 판매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10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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