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국내 특급호텔이 최상위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에서 돌잔치를 연다거나, 호캉스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반얀트리 서울 '패밀리 게더링 패키지'.
먼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최상위 객실에서 돌잔치도 열고, 편안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패밀리 게더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서울의 최상위 객실인 남산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을 돌잔치 공간으로 활용했다. 약 100평 규모의 이 객실은 복층 구조로 스냅 촬영 장소, 휴식 공간, 파티 공간 등 공간 활용도가 높다. 특히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소규모 돌잔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소 10인 기준으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에는 남산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과 더불어 돌잔치 상, 포토 테이블, 생화 장식 등 데커레이션이 포함된다. 돌잔치 이후 남산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에서 1박과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2인 혜택도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는 돌잔치뿐만 아니라 소규모 가족행사, 파티 등도 가능하다. 최소 10인부터 진행 가능하며, 인원 추가 시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가격은 10인 기준 540만원이다.

인터컨티넨탈 '클럽 앰배서더 스위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최상위 스위트룸에서 1박과 메가박스의 더 부티크 전용 영화관 대관으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겟어웨이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한강 뷰가 한 눈에 펼쳐지는 최상위 스위트룸인 클럽 앰배서더 스위트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8인이 이용 가능하며, 호텔 셰프가 준비해주는 인 룸 다이닝과 와인 2병, 추가로 수페리어룸 1박까지 포함되어 객실 안에서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객실로 제공되는 인 룸 다이닝은 웨스턴식 또는 오리엔탈식 중 선택해 8인분의 룸서비스 메뉴를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와인 2병과 엑스트라 베드(최대 2개)도 제공된다.

여기에 패키지를 이용하면 프라이빗 라운지를 포함한 총 8석의 VIP전용 상영관인 메가박스 코엑스점 ‘더 부티크 프라이빗’ 대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총 8인이 누워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원하는 영화와 시간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8인 기준으로 가격은 150만원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개화연(프레지덴셜 스위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VVIP를 위한 공간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폐백실을 프라이빗 돌잔치 장소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가족연 패키지는 전통식 ‘궁중연’ 혹은 현대식 ‘개화연’ 2가지 테마와 장소로 각각 구성됐다.

먼저 궁중연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폐백실에서 전통적인 한국미를 느끼며 돌잔치를 진행한다. 환구단의 전경이 펼쳐진 소연회장에서 식사를 즐기며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격은 10인 기준 400만원이다.

개화연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최고층, 최상의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프라이빗하게 아기의 특별한 생일을 기념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8인 기준 양식 또는 퓨전 한식 정찬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100여년 역사를 지닌 조선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의 1박 호캉스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800만원.

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은 해외여행 대신 국내 호캉스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허니문 앳 더 파크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서 제공되는 객실은 28층에 위치한 호텔 최고급 스위트 객실 타입 중 하나인 ‘디플로매트 스위트 킹’ 숙박과 함께 조식, 허니문 어메니티(스파클링 와인 1병, 카나페 플래터, 부케와 부토니에)를 포함한다. 특히 객실에서 웨딩 전문 스튜디오 ‘김기용 스냅’의 전문 사진작가와 무료 스냅 사진 촬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2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은 100만원부터다. 2박 이상 연박 시 투숙 기간 동안 호텔 내에서 사용 가능한 20만원 크레딧을 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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