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 기능별 건강기능식품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CJ올리브영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관련 상품의 매출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슬리밍 제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신장했다고 6일 밝혔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층이 2030 세대로 확장되는 동시에 다양한 종류와 채널을 바탕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CJ올리브영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건강 새로고침’을 콘셉트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강기능식품 주요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건강 새로고침 캠페인에서는 △Faith(꼼꼼한 품질 검증,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고 살 수 있는) △Fit(나에게 딱 맞는) △Functional(다양한 기능) △Fast(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빠르게 구매 가능한) △Feel(기분 좋게 건강을 관리하는)의 다섯 가지 키워드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월 다른 콘셉트로 기능별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고객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운영하는 상품의 기준을 기능에 따라 더욱 세분화하고, 전국 매장에서는 고객 쇼핑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능별 상품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기능별로 세분화, 전문화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대표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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