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복날 마케팅에 돌입했다. 복날을 겨냥한 보양식 등 한정 메뉴를 선보이거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의점 CU는 보양 간편식인 냉모밀, 초계국수, 별미비빔밥 등 여름 새참 시리즈를 14일 출시한다. CU는 바쁜 현대인들이 짧은 시간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 수도 2배 이상 늘렸다.

냉모밀은 메밀면과 육수를 파, 무즙, 생와사비와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초계국수는 닭 육수와 동치미 국물이 담긴 초계육수에 소면과 닭고기를 말아먹는 여름 보양식 이다. 두 제품을 구매하면 음식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델라페 얼음컵을 무료 증정한다.

별미비빔밥은 열무김치를 메인으로 하절기 제철 원재료를 담은 건강 비빔밥이다. 삼겹김치볶음, 깻잎순나물, 시금치된장무침, 애호박볶음, 고명지단에 강된장 소스를 비벼 먹는 제품이다.

롯데리아는 3복 시즌 무더위 속에서 대기하지 않고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GRS 통합 외식 앱 '롯데잇츠'를 통해 7000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 치킨너겟 디저트를 주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 중 매장당 2명을 추첨해 치즈인더에그, 1인 혼닭 메뉴를 추가 증정한다.

3복 디저트 무료 증정 이벤트는 초복(15~17일), 중복(25~27일), 말복(8월 14~16일)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잇츠오더 주문 고객 대상으로 운영한다.

도미노피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초복 한정 메뉴인 '복날 콰트로 피자'를 판매한다.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통새우, 칠리크랩, 핫치킨 등 재료와 30가지 치즈로 구성된 제품이다.

도미노피자는 복날 콰트로 피자를 주문하면 '흑마늘 디핑 소스'를 제공한다. 흑마늘은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는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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