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어썸피스와 함께 탈가정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 들꽃청소년세상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희망스튜디오가 스마일게이트의 청년 창작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 출신으로 인기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성장한 어썸피스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탈가정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기획했다. 탈가정 청소년은 가정 내 문제 등으로 인해 집을 떠나 보호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말한다.

희망스튜디오와 어썸피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들꽃청소년세상을 통해 간편식, 비상의약품 등을 담은 응급 생필품 키트, 전문 시설에서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 거리의 탈가정 청소년을 찾아가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 버스’ 운영, 탈가정 청소년들이 공동 거주하는 그룹홈 내 각종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희망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인 어썸피스가 본인들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다시 환원한다는 점에서 기부의 선순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스마일게이트의 수혜자와 함께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