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제주항공 신임 대표이사로 김이배 부사장이 취임했다.

김이배 신임 대표는 1일 취임과 함께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승무원 라운지를 방문하여 비행을 준비하는 운항, 객실 승무원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사내망에 게시한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고 있다"면서 "과거와는 다를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제주항공의 코드명 7C를 실천적 모토로 삼았다. 그가 말한 7C 정신은 Confident, Competent, Connected, Cooperative, Consistent, Creative, Customer-oriented다.

김 대표는 끝으로 "도전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현재의 위기 또한 제주항공 정신으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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