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영향으로 외식업을 비롯한 자영업 매출이 급감하고 있어 종사자들의 고충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 6일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90%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할 만큼 창업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대표 권지훈)가 가맹점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로 본사에서 가맹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가네는 가맹점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취지로 전국 200여 개의 가맹점의 2개월분 로열티를 전액 면제, 가맹점 방역작업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가맹점에 미칠 여파를 고려해 본사에서 100% 비용을 부담해 지상파 에능 PPL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모바일 쿠폰 프로모션, 간편결제 앱 제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부터 유가네 본사에서 빠른 판단으로 선 대응을 나섰다. 전국 가맹점 방역제품 및 제작물 무상 제공, 예방수칙 7계명 지정, 코로나19 대응 TF 팀 구성 등 발 빠른 대응을 취하고 있다.

유가네 관계자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가맹점 상생 경영 방침으로 2달간 로열티 100% 면제를 결정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며, “지난 40년간 IMF, 조류인플루엔자, 재료비 상승, 인건비 상승 등 외식업계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다. 앞으로도 가맹점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네닭갈비는 가맹점 상생 경영 전략으로 다양한 가맹점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존 점주가 추가로 오픈하는 다점포 매장이 51곳이 있다.

유가네닭갈비는 전국 20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닭갈비 브랜드다. 울산언양점, 경산하양점, 진해석동점, 범일역점, 거제옥포점 오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