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종합시장, 코로나 19 고통 분담 위해 임대료 20% 인하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동대문 종합시장의 소유주인 동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동대문 종합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임대료 인하 및 보증금 동결 등 상인들의 고통 분담에 나섰다.

동승은 동대문 종합시장 내 4300여 개의 점포에 대해 3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금년 인상 예정이었던 임대료를 3개월간 유보하고, 보증금 인상안도 철회했다.

동승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상인들을 위해 임대료 인하 등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이와 함께 건물 전체와 모든 기물에 대해 집중 방역도 고객이 자주 이동하는 동선을 매일 수시로 실시해 바이러스 없는 청정 상가 및 호텔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