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의 최종 월드결선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SWC 2019’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월드결선은 오는 26일(현지시각기준) 파리에 위치한 다목적 공연장인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Maison de la Mutualite)에서 한국시각으로 오후 9시부터 시작한다.

SWC 2019는 지난 달 예약 시작과 함께 대회 참가 티켓이 마감되는 등 유럽 및 세계에서 모인 ‘서머너즈 워’ e스포츠 팬들이 관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최지 프랑스는 서머너즈 워가 서비스 중인 전 세계 지역에서 출시 이후 가장 오랫동안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해온 국가다. 이런 이유로 컴투스는 ‘SWC’가 출범한 2017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꾸준히 본선 및 지역컵을 개최해왔고, 로스앤젤레스, 서울에 이어 올해 첫 월드결선 개최지로도 선정했다.

월드결선은 세 개 지역컵을 통해 선발된 총 8명 선수가 싱글 예선 토너먼트로 열린다. 첫 매치에서 아메리카컵 1위 톰신(THOMPSIN)과 아시아퍼시픽컵 3위 주다스(JUDAS)가 만나며, 두 번째 매치에서는 아시아퍼시픽컵 1위 딜리전트(DILIGENT)와 유럽컵 2위 바우스(BAUS), 세 번째 매치는 유럽컵 1위 로지스(ROSITH)와 아메리카컵 2위 트리(TREE), 마지막 매치는 중국선발전 1위 레스트(L’EST)와 아시아퍼시픽컵 2위 라마(LAMA)가 맞붙는다.

8강은 3판2선승제로, 4강부터는 5판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최종 1위에 오른 월드챔피언은 트로피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 USD(약 1억 2000만원)의 상금이, 2위는 2만 USD(약 2400만원), 공동 3위는 1만 USD(약 1200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는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비롯해 총 14개 언어의 전문 해설진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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