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는 17일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를 611억달러(6위)로 발표했다.

지난해 브랜드 가치 599억달러보다 2% 상승했다. 2016년에 518억달러(7위)로 500억달러를 돌파한 후, 3년만에 600억달러를 돌파,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 '비스포크' 냉장고 등 잇다른 제품 출시 및 △5G·AI·IoT·전장 등 미래 선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2조1309억 달러로 2018년 가치 총액 2조153억 달러보다 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 1위는 작년보다 9% 늘어난 2342억달러의 애플이었다. 구글은 8% 증가한 1677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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