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계약 실시 이후 17일 만에 1000대 돌파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신형 S60이 사전계약 건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17일 만에 달성한 수치다.

볼보자동차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상무는 “이번 사전예약 실적은 신형 S60에 대한 잠재고객 및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라며, “오는 8월 말 국내에 선보일 신형 S60이 국내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S60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XC60과 지난 3월 출시한 크로스컨트리(V60)에 이어 60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마지막 모델로 ▲다이내믹한 비율의 세련된 디자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이 적용된 볼보자동차의 야심작이다.

볼보의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대 대비 디자인과 엔진, 편의사양, 최신 기술 등이 적용됐지만 8년 전과 비교해 가격은 오히려 230만~430만원이 낮아졌다.

글로벌 사양 기준으로 전장은 126mm 늘어난 4761mm로 이전 세대 대비 97mm 늘어난 휠베이스로 여유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49mm 늘어난 전장은 새로운 볼보의 패밀리룩과 함께 다이내믹한 비율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S60은 전 트림에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사각지대경보시스템(BLIS) 등으로 구성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수리 보증기간 5년 또는 10만 km의 워런티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신형 S60의 공식 출시는 8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진행 될 계획이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5500 rpm),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차저 T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트림은 2가지로 일부 편의 사양에 따라 S60 T5모멘텀(4760만원)과 S60 T5인스크립션(5360만원)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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