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운영자 40개 팀 선발…유류비 등 1억원 지원

알 카타니 S-OIL CEO(오른쪽)와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이 12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주영 기자] S-OIL이 푸드트럭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S-OIL은 12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OIL은 지난해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푸드트럭 활성화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푸드트럭은 문화공연과 결합해 서울시뿐만 아니라 지자체 축제에도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S-OIL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수도권 20개 팀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에서 20개 팀 등 총 40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날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적은 자본금과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존경을 표한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점을 기억해주기 바라며, 계속해서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과 눈물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