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할부 프로그램’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적용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기아자동차가 4월 현대카드를(M 계열) 통해 할부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할부 금리 대비 0.9~1.4% 할부 금리를 인하해 주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단, 선수율 10% 이상 결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0.2%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동시에 이용한 고객은 정상 금리 대비 최대 1.1%~1.6% 할인된 금리로 기아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아차는 ‘RV 글로벌 판매 1,500만 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4월 한 달간 대표 RV 차종인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을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 1.9%의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통해 1.1%와 1.6%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적용받게 되면, 4월 기존 할부 프로그램과 비교해 할부 원금 1000만 원당 각각 17만 원과 25만 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예로 차량 금액이 3930만 원인 카니발 노블레스 스페셜 차량을 선수율 10% (393만 원) 36개월 할부 조건으로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4월 금리(3.0%)로 차를 구매하게 되면 총 166만원의 이자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면, 1.9%의 저금리 혜택을 적용받아 정상 이자 대비 61만 원 적은 105만 원만 부담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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