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하비의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29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은색 천이 걷히자 기아차의 플래그십(최상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의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양산형 모하비 모델은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하비 마스터스의 전면부는 기아차 기존의 그릴이 전체로 확대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그릴과 램프 간 경계의 구분이 없는 수직 구조의 라이트 배치를 통해 웅장함과 무게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적용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안정된 이미지를 확보했다.

새로운 모하비는 후륜 구동 기반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색다른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등 기아차의 혁신 선행 기술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플래그십 SUV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기아자동차 정통 SUV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변화의 폭이 고스란히 담긴 SUV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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