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 조감도
3년 연속 국내 최고 국제해양관광도시로 인정받은 ‘낭만도시 여수’ 내 호텔 공급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4일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제해양관광도시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의 산업, 도시, 농 식품, 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여수만의 상품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밤바다 및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낭만버스 등 낭만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해 하늘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관람할 수 있는 스카이투어가 취항해 육해공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카약, 윈드서핑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섬 여행, 바다를 끼고 달리는 자전거코스 등도 호평을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원도심 집중에 대비해 여수밤바다 야경코스를 웅천과 소호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 중심의 관광정책을 통해 최고의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실제로 여수시는 꾸준한 관광자원 개발로 매년 많은 수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5월 전남 여수시 충무동 502-1번지 일대에서 일성건설이 시공한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 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18층, 9개 타입, 전용면적 15 ∼ 20m², 총 195실 규모의 호텔이다. 여수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 이 들어서는 충무동은 여수시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다. 낭만포차, 벽화마을, 맛집거리, 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하다. 편리한 도심에서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등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주변에 여수수산시장, 교동시장, 서시장, 중앙시장 등 상권도 밀집돼있다.

여수엑스포역 및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여수공항 등이 인접해 좋은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자동차로 여수엑스포역까지 10분 내외, 여수공항까지 30분 내외면 갈 수 있다.

여수는 연 1300만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중이며 여기에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지방산업단지 등 고용인원 약 2만5000명에 달하는 인근 산업단지의 비즈니스 수요까지 더해져 숙박시설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편 ‘케니스토리 여수점’은 호텔 분양도 진행한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으며, 전매제한도 없어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호텔은 이번 여수를 포함해 제주, 서울 등 총 5차례에 걸쳐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멤버십 서비스를 구축,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타 케니스토리 호텔 체인 지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 홍보관은 전남 여수시 교동 641번지 2층에 위치하며, 오는 5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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