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전문기업 ㈜콜텍(대표 박영호)이 지난 1월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8 남쇼(NAMM Show, 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Merchant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남쇼(NAMM Show)는 매년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악기전시회다. 콜텍은 이번 행사에서 자체 브랜드인 콜트(Cort)의 신모델과 한정판 모델을 포함한 80여 개의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콜텍의 새로운 기타 제작기술을 엿볼 수 있는 한정판 모델 8종이 주목을 끌었다.

고급 목재와 자재만으로 제작한 어쿠스틱 기타 3종(OM-LE Koa, GA-LE PF, PR-LE MY)과 파티클 보드 탑을 적용한 일렉 기타 2종(G-LTD18, G-LTD18M), 베이스 3종(B4FL Piezo OKBW, B5 Plus MH, GB4-LTD18)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2018년 신모델 중에서는 일렉 기타 라인업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오랜 기간 콜트를 대표해온 X시리즈와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콘셉트의 KX시리즈가 리뉴얼되었다. 주목해 볼만한 베이스 신모델로는 펜 프렛과 싱글 컷을 동시에 적용한 아티산 시리즈의 A5 Plus SCFF가 전시됐다.

지난해 출시한 골드 시리즈의 신모델 ‘골드 8시리즈’도 공개했다. 다양한 연주자의 디자인적인 기호를 반영, 빈티지 버스트 컬러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골드 시리즈와 함께 탄화목 전판을 적용한 빈티지 콘셉트의 200ATV(Aged To Vintage) 시리즈와 입문자를 겨냥한 EasyPlay 시리즈도 공개했다.

한편, 콜트 부스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연주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이벤트에는 콜트 아티스트인 Frank Gambale, Jeff Berlin, Hedras Ramos, Danny Gomez, Yvette Young이 참가해 콜트 기타로 데모 연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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