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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r)가 5월30일부터 8월6일까지 진행된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의 정규 리그 90 경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록들을 14일 공개했다.

뛰어난 개인 기량의 척도로 여겨지는 솔로킬 부문 1위는 총 44세트 출전해 23회 솔로킬(어시스트가 기록되지 않은 킬)을 기록한 삼성 갤럭시의 ‘CuVee’ 이성진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밀’과 ‘클레드’를 잡았을 때 솔로킬을 많이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혜성처럼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롱주 게이밍의 중고신인 ‘Khan’ 김동하는 총 22회 솔로킬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한가지 눈에 띄는 사실은 타 선수들 대비 출전횟수가 절반도 안되는 ‘Kiin’ 김기인이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린 것. 에버8 위너스 소속의 김기인은 총 20세트에 출전해 솔로킬을 12회나 성공하며 내년 시즌의 활약을 예고했다. 솔로킬 부문 상위 10위권 내에 위치한 선수들의 포지션은 각각 탑과 미드가 5명씩으로 나타났다.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팀에 높은 기여를 한 선수는 KDA를 기준으로 롱주 게이밍의 미드 ‘BDD’ 곽보성이 차지했다. KDA는 킬과 어시스트 횟수를 더한 뒤 데스 횟수로 나눈 값으로, 전체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인 활약을 했는지와 팀에서의 평균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곽보성은 무려 11.31이라는 평균 KDA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kt 롤스터의 ‘Score’ 고동빈과 ‘Pawn’ 허원석의 KDA가 각각 7.08과 5.99라는 사실을 보면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곽보성은 최다킬 부문에서도 188킬을 기록하며 161킬과 160킬, 158킬을 올린 kt 롤스터 트리오 허원석, 김혁규, 송경호를 2,3,4위로 밀어내고 큰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최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kt 롤스터의 서포터 ‘Mata’ 조세형이 407회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맵 전역을 누비며 활발한 로밍으로 여러 공격로에 영향력을 미치는 성향과 더불어 훌륭한 기량을 갖춘 원거리 딜러인 ‘Deft’ 김혁규와 짝을 이루며 활약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2위는 361회 어시스트를 기록한 롱주 게이밍의 ‘GorillA’ 강범현, 3위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TusiN’ 박종익으로 총 346회 어시스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초반 퍼스트 블러드 킬을 가장 많이 따낸 선수는 kt 롤스터의 정글러 ‘Score’ 고동빈이었다. 노련한 운영과 날카로운 동선으로 총 14번의 퍼스트 블러드 킬을 기록했고, 뒤이어 11회를 기록한 진에어 그린윙스의 ‘UmTi’ 엄성현이 2위, 10회를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Spirit’ 이다윤과 에버8 위너스의 ‘Malrang’ 김근성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각 팀별 서포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시야 싸움에 대한 비중을 확인할 수 있는 세트당 와드 설치 및 제거 횟수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모든 선수들이 역시나 각 팀의 '서포터' 포지션인 것. ‘Mata’ 조세형이 세트당 평균 58.72개의 와드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되며 58.10을 기록한 ‘TusiN’ 박종익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세트당 와드 제거 횟수는 ‘Spirit’ 이다윤으로 평균적으로 18.36개의 와드를 제거했다. SK텔레콤 T1의 ‘Wolf’ 이재완이 18.20개로 뒤를 이었다.

상대방에게 얼마나 화력을 퍼부었는지 알 수 있는 ‘분당 가한 피해량’ 상위권은 대부분 원거리 딜러들이 차치했다. 1위는 ‘Deft’ 김혁규로 분당 585의 피해를 가했고, SK텔레콤 T1의 ‘Bang’ 배준식이 550으로 2위, 3위는 549를 기록한 삼성 갤럭시의 ‘Ruler’ 박재혁이었다. 4위는 탑 5 안에 유일하게 포함된 미드 포지션의 ‘Kuro’ 이서행으로 분당 541의 피해를 입혔다.

개인 라인전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상대방과의 분당 가한 피해량 차이’에서도 ‘Deft’ 김혁규가 150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상대방과 화력 교환에서 얼마나 우위 혹은 열위에 놓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2위는 최근 탑 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Khan’ 김동하가 138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3위는 131의 ‘Bang’ 배준식, 4위는 104의 ‘Smeb’ 송경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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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8/14 1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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