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광역도시화를 이끌 초대형 프로젝트인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남원주역세권 지역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이후 이달 초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일대는 2018년 원주~제천간 중앙선 복선전철개통과 향후 공동주택 및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시설, 창업 및 벤처지구 등을 갖춘다.

남원주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 새롭게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남원주역세권 개발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단지일 뿐 아니라 다양한 호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정도면 도달 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서원주~강릉 간 중앙선 고속화전철(2017년 예정), 여주~서원주 수도권전철(2021년 예정), 원주~제천 간 중앙선(2018년 예정)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 및 원주 도심 외곽을 순환하면서 향후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결예정인 국토대체우회도로 흥업교차로가 인근에 자리한다.

단지 인근에는 산림문화휴양관과 국립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풍부한 녹지도 누릴 수 있다. 바로 앞 연세대 원주캠퍼스 안에 있는 매지저수지 또한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에듀시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인근 매지초(증축 예정)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 동, 총 940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용 34~102㎡(예정) 등 중형 이하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서원대로 181(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이달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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