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건의 활용성과 세단의 안락함에 첨단 안전장치 대거 탑재

볼보 XC70 D5 AWD는 볼보 자동차의 프리미엄 크로스 컨트리이다.

크로스 컨트리인만큼 적재 공간은 넉넉하지만 실내는 세단의 안락함을 유지했다. 여기에 볼보 자동차만의 첨단 안전 시스템 및 프리미엄급 편의 사양들이 더해져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때에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유니크한 매력'

볼보 XC70 D5 AWD는 블랙 보디 패널과 독특한 휠 하우징으로 독특한 매력을 갖췄다. 차량 하단부의 패널은 강인한 인상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 후 차체에 달라붙은 진흙을 제거할 때도 손상이 적어 유용하다.

벌집 모양의 허니콤 프런트 그릴은 XC70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구조로 디자인 돼 차량 사고 시 보행자의 부상 위험도를 낮춰준다.

내부는 플래그십 세단 S80과 같이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따뜻한 원목 재질의 클래식 우드 데코를 적용했으며, 볼보 자동차 특유의 천연 가죽 시트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라이팅 패키지는 컵 홀더와 도어 스토리지 주변을 은은하게 비춰 편안한 느낌을 연출한다.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Adaptive Digital Display) 계기반은 시인성이 뛰어나 운전자에게 필요한 운행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취향에 따라 퍼포먼스, 엘레강스, 에코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출력 215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XC70 D5 AWD는 지상고 (210mm)가 낮아 SUV보다 더욱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직렬 5기통의 2.4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 출력 215마력, 최대 토크 44.9 kgm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11.1km/l (복합연비 기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1g/km이다.

Haldex 4륜 구동 시스템 및 첨단 Instant Traction™ 기술이 결합한 XC70 D5의 AWD (All-Wheel Drive) 기능은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섀시는 스포츠 드라이빙에 맞게 최적화돼 있으며, 무게 중심이 낮은 견고한 보디에 장착된 맥퍼슨 전륜 서스펜션 및 멀티 링크 후륜 서스펜션을 통해 차를 자유 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주행 속도에 맞춰 운전자에게 필요한 수준의 조향력을 제공하는 ‘속도 감응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기본 적용, 더욱 유연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저속에서는 작은 힘으로도 가볍게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수 있으며, 고속에서는 안정감 있는 주행을 위해 스트어링 휠의 조향 감도를 무겁게 자동 조정한다. 또, 운전자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감도를 3단계로 (Low-Medium-High) 설정할 수 있다.

▲최첨단 안전 사양 대거 탑재로 보행자까지 보호

'안전의 대명사' 볼보답게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사이클리스트 감지 및 긴급 자동 제동 시스템'. 유럽의 교통사고 조사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요인 중 약 50%가 차량과의 추돌에 의한 것이며, 특히 뒤에서 울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를 듣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 전면 그릴에 장착된 광각 듀얼 모드 레이더와 전면 유리 상단부에 있는 고해상도 카메라, 그리고 중앙제어장치를 통해 작동된다.

감지된 물체가 자전거를 탄 사람으로 판명되고 추돌이 예상됨에도 운전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시스템이 제어장치로 신호를 보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자전거 탄 사람이 갑자기 차량 경로로 방향을 바꿔 차량과의 추돌 위험이 있을 시에도 역시 감지가 가능하다.

보행자 감지 및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역시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주간 35km/h 이내의 저속 주행시 차량 전방에 보행자가 근접, 사고가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과 경고 램프로 제동을 유도한다. 적절한 시간 내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시스템이 차량을 자동으로 긴급 정지시킨다.

‘저속 추돌 경고 및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 II’는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앞 차의 급정거 등으로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 위험이 예상됨에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시스템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앞 차와의 속도 차이가 15km/h 이하일 경우 추돌 없이 차량을 정지시킬 수 있으며, 그 이상의 속도 차이에서도 추돌 전 속도를 낮추므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 장착

XC70 D5 AWD는 장거리 주행 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위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큐 어시스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30km/h부터 200km/h내에서 작동하며, 액셀이나 브레이크 등의 조작없이 설정한 속도에 맞춰 차량을 자동 정속 주행한다. 동시에 전방 차량을 감지, 앞 차와의 거리까지 자동으로 조절하는 첨단 기능이다. 앞 차가 속도를 줄여 차량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면 스스로 속도를 줄여 설정된 차간 간격을 유지하고, 앞 차가 속도를 올려 차간 간격이 충분해지면 다시 속도를 높여 설정된 속도로 운행한다.

시속 30km 이하의 정체 및 지체 구간에서 앞 차가 완전히 정차할 경우 동일하게 차량을 정차시키며, 3초 이내에 앞 차가 다시 출발할 경우 차량을 자동으로 출발 시킨다.

아울러 XC70 D5 AWD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의 5x130W, 12개의 하이파이 스피커와 서브 우퍼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정교한 사운드 프로세싱이 적용돼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 중 핸즈프리로 통화할 수 있고, 휴대전화나 미디어 플레이어의 음악을 무선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최대 1,600리터까지 적재 가능한 여유로운 공간 자랑

XC70 D5 AWD는 효율적인 적재 시스템을 갖췄다. 4:2:4로 분할 가능한 뒷 좌석은 적재물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좌석 배치가 가능하고,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1,600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어 부피가 크거나 길이가 긴 수화물도 적재할 수 있다.

일반 SUV보다 지상고가 낮아 적재물을 내리고 싣기에도 편하다. 안전 그물망과 트렁크 칸막이, 네트 포켓 등의 액세서리를 추가 적용하면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파워 테일 게이트(Power Tailgate)’가 기본 장착돼 있다. 리모콘, 실내 버튼, 트렁크 레버 등 3가지 방법으로 열수 있으며, 테일 게이트에 부착된 닫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닫힌다.

XC70 D5 AWD의 가격은 6,0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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