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세계 공연유랑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화제의 극단 `극단 낯선사람‘의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는 러시아, 폴란드, 영국 에딘버러에서 호평을 받고 오는 7월 2일부터 8월1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인사아트홀에서 한국 초연 공연을 갖는다.

극단 낯선사람은 지난해 스물아홉 살 아홉 명의 청년들이 대학로에서 버스를 타고 블라디보스톡 항구로 입성, 유라시아를 횡단하며 영국 에든버러까지 5개월 동안 6개국 10개 도시에서 한국의 문화와 젊은 예술적 감각의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헬로 스트레이저는 현대 미술 작품을 보는 것만 같은 개성 있고 세련된 미장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인다. 특히 냉장고와 모니터를 활용한 공간의 확장은 관객들로 하여금 신선함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지구를 방문한 ‘마인더스 박사’를 비롯한 낯선 외계인들이 등장, 지구인의 뇌파를 이용한 구조장치로 지구 멸망의 순간에 지구인을 구하고 탈출하는 신비롭고 즐거운 체험 장면을 연출한다.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한국 초연은 7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인사아트홀(종로구 인사동 소재)에서 공연된다. 문의는 02)744-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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