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14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송승헌은 차기작으로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ㆍ제작 아이언팩키지)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인간중독’은 1960년대 말 전쟁영웅이자 올곧은 성격의 대령이 부하의 아내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치명적인 로맨스를 담는다. ‘방자전’(2010) ‘음란서생’(2006) 등을 통해 관능적이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세계를 보여준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다. 10월 10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송승헌은 주인공인 대령 역을 제안 받아 다른 작품과 함께 신중히 고민 중이다. 만약 확정이 될 경우 송승헌의 첫 ‘19금 멜로’다. 아울러 김대우 감독은 전작을 통해 조여정 김민정 등을 재발견시킨 터라 기대가 높다.

송승헌은 지난 6월 종방된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진한 순애보 연기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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