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왕 영화 출연 검토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바둑왕에 도전할 전망이다.

10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은 영화 ‘신의 한수’(감독 조범구ㆍ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신의 한수’는 형으로 인해 밑바닥까지 떨어진 바둑선수가 재기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퀵’(2011) ‘뚝방전설’(2006) 등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조범구 감독의 신작이다. 정우성은 전설의 바둑왕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 역을 제안 받았다. 프리 프러덕션 단계를 마무리한 후 오는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달 초 영화 ‘감시’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달 중순에는 휴대전화 CF 감독으로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25일부터 5월3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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