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관왕 확정…대종상으로 4관왕 노리나

배우 김고은이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공개된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본상 후보작에 따르면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김고은은 ‘은교’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파격적인 정사 신까지 노련하게 소화해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앞서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라이징스타 어워드, 제21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자상를 수상했으며, 내달 7일에는 제32회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는다. 류승룡이 “연말에 신인상을 휩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장담하는 등 일찌감치 연말시상식 기대주로 점쳐졌다.

또 한 명의 라이징 스타 조정석 역시 영화‘건축학개론’으로 남우조연상과 신인남우상 후보로 지명됐다. 조정석은 ‘건축학개론’에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납뜩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제49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30일 오후 7시에 KBS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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